[체험단] 이노스페이스원 루나X 리뷰

note 2023. 8. 6. 00:46

 

안녕하세요~ 이노스페이스 루나X 체험단으로 선정되었던 귤까먹냥입니다.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늘까지의 체험을 총 정리해 보려 합니다.

 

 

루나X의 전, 후면

 

 

    외형    

6인치 모델인 루나는 다들 아시다시피 베이스 모델이 오닉스의 포크5 인 제품인데요

오닉스 포크 시리즈 전작들과 이노스페이스 전작 루나에 비해서 세로 길이가 눈에 띄게 작아진 모습입니다.

평균적인 여성의 한 손으로도 파지하고 조작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착 감기는 사이즈입니다.

거슬리는 것 없이 로고만 프린팅된 블랙 무지의 본체가 심플하고 보기 좋습니다.

다만, 맨들맨들한 제질이라 뒷판에 찍히는 지문이 상당하며 제가 흰기기 선호자이기때문에 감점입니다.

 

그외에는 보통의 이북리더기들이 그렇듯 우측 상단에 전원버튼 하단 중앙에 C타입 충전단자가 위치하고있습니다.

우측 하단에 sd 슬롯이 위치하고있는데 언박싱 때 구성품에서 다뤘던것처럼 sd카드 트레이가 존재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접근성과 편의성    

해외발 기기 구매 시 전원을 키자마자 한글 설정부터가 난관이지요.

저도 이런 데에 어려움과 귀찮음을 느껴 오랫동안 해외 기기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요~

루나X는 이런 일련의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전원 키고 와이파이 설정한 뒤 런쳐 상단에 들어가는 문구 설정까자 마치면 바로 런쳐가 실행됩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구글 플레이 설정이나 기타 기본적인 설정만 조금 만져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루나X의 런쳐 ui 또한 아주 일품입니다. 제가 여기에 반해서 전작 루나를 구입하기도 했었구요.

요즘에는 안드로이드 버전이 높다 보니 다른 런쳐 설치해서 예쁘게 꾸며 사용하는 게 유행이던데

깔끔한 거 좋아하시면 루나X 기본 런쳐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굳이 바래본다면 폰트의 설정이나 배경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커스텀 설정을 좀 더 주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긴 합니다.

 

 

 

하단 좌, 우 모서리에서 안쪽으로 스와이프 제스쳐로 불러내는 키팩 기능은 연재소설이나 만화를 스크롤 해 보는 데에 아주 편리합니다만, 적용되는 앱이 적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파일 검색기는 안의 파일을 보고 삭제하는 기능 외엔 없어서 파일 관리를 하긴 역부족입니다.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루나X의 홍보 중 중점이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우주 뷰어인데요

별도의 설치할 필요 없이 기기만의 독립적인 뷰어가 있다는 건 매우 매력적인 일이지만

국내에서 e-pub 파일을 따로 소장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고 pdf 파일을 보기엔 화면이 너무 작기 때문에

루나X로 우주 뷰어의 매력을 즐기기엔 좀 역부족이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노스페이스에 큰 화면의 기기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므로 우주 뷰어 자체에 대해선 매우 긍정적입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하면 패널의 밝기가 항상 가장 큰 관심거리인듯한데요.

루나X는 특별히 뽀얗지도 어둡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플랫 스타일이어서 배젤 옆으로 그림자지는 커튼 현상은 살짝 있습니다.

물리키가 없는 제품이므로 화면을 터치하고 스와이프의 제스쳐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손끝에 걸리적거리지 않기에

플랫이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백라이트 밝기와 온도 조절을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으나 그동안 사용한 기기들의 조명 조절은 밝기와 색온도로 분리 되어 있었던 반면 루나X는 온색 조명, 백색 조명으로 조절이 되었습니다.

평소 색온도는 거의 고정해놓고 밝기를 조절하던 편이여서 매번 색온도도 다 다시 맞춰줘야 하는 건 좀 불편했습니다.

 

또 화면 모드가 총 4가지의 화면 모드가 있습니다.

왼편으로 갈수록 빠르게 넘기지만 잔상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상황에 맞춰 쓰면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사용하는 내내 일반 모드만 사용했고 일반 모드도 충분히 터치 반응 속도가 빠르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용하면서 특히 만족했던 점    

만족스러웠던 점들은 별도로 게시물을 작성했었기에 간단히 적으면

첫 번째는 빠른 터치 반응 입니다. 물리키가 없는 제품이기에 반응 속도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요

물리키 없음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는 선이 충분히 가늘게, 연한 색 진한 색 역시 잘 표현되는 점입니다.

저는 6인치의 화면은 만화 보기에 어울리지 않는단 생각이며 좀 더 큰 화면의 기기로도 만화는 거의 보지 않지만

글씨가 크게 잘 보이는 만화가 있다면 보기 괜찮을 것도 같네요.

 

 

    앞으로 수정을 바라는 점    

앞서서도 얘기했지만 파일 탐색기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기 힘들기 때문에 좀 더 기능을 보완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심플한 탐색기더라도 복사하기 붙여넣기 잘라내기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동하기 까지 추가되면 별도의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전작 루나에서는 업데이트로 크레마 전용인 리모컨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루나X에서도 당연히 지원될 줄 알았는데

연결해 보니 인식이 안되었습니다. 다른 분의 글을 보니 어떤 것은 되고 또 어떤 것은 안된다고 하시던데 문제없이 사용되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인데요 색상을 다양하게 부탁드립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컬러같은것은 어려울까요...?

민트색 라벤더색 원합니다!

 

 

    끝마치며    

일단 새로운 기기를 체험하게 해주신 이노스페이스원에 감사드리며,

모자른 리뷰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 리뷰는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기기대여을 받아 체험하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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