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X, 맘에 쏙 드는 선예도~

note 2023. 8. 3. 20:23

 

너무 예뻐... 루나X

 

 

 

오늘은 제 마음에 쏙드는 루나X의 선예도에 대해서 얘기할까 합니다.

저는 이북리더기 빼고는 평소에 얇고 가는 폰트, 비트맵 폰트를 매우 좋아해서 즐겨쓰는데요

요 폰트들이 pc나 모바일 환경과는 다르게 같은 폰트라도 좀 번진듯 둔탁하게보여 신경쓰여 못쓰겠더라고요

때문에 리더기에선 평소와달리 또박또박 쓴 손글씨 타입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요새는 연필로쓴고딕, 세종글꽃체, 셀럽고딕 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루나X에도 평소에 쓰던 폰트들을 옮겨다 놓고 적용시켰는데 뭔가 폰트가 평소보다

슬림해보이고 깔끔져 보이는것이예요. 아주 미묘한 차이라 붙여놓고 봐도 긴가민가~

뭔가 다르긴 다른데 콕 찝어 뭐가 다른지를 말을 못하겠네~ 하다가 ㅋㅋㅋ

무심코 들여다본 슬립화면에서 차이를 깨달았습니다.

(그마저도 기기들마다 슬립화면이 다 다른지라 깨닫기까지 좀 걸림...)

비교에 사용된 슬립화면은 위에 루나X 사진의 슬립화면이고요 가늘고 섬세한 선화가 참 예쁜 그림입니다.

부분 확대 샷 나가겠습니다~

 

루나X

 

루나 그냥 루나 (212dpi)

 

크레마 카르타G (루나x와 동일한 300dpi)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꽃잎이 자글자글 달린 꽃 그림의 표현이

루나X가 꽃잎 한장한장이 잘보이며 가장 덜 뭉게졌으며 얇은 선이 온전히 표현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12dpi는 루나는 전부 다 번지다못해 뭉개진(...) 느낌이고요

동일한 300dpi인 카르타G에서도 오른쪽 꽃은 상당히 뭉개졌습니다.

또한 루나X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선이 두꺼워보입니다.

폰트로 봤을땐 크게 차이나지 않아 긴가민가했는데 이렇게 보니 차이가 큽니다.

저는 6인치 기기로 만화는 안본다 주의지만 만화보시는 분들은 깔끔하게 보기도 좋을것 같습니다.

 

패널의 선예도에 있어서는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부분이라

너무 날카롭게 표현되는 패널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봐왔습니다만, 또 그렇게 날카롭게 표현되지는 않구요

루나X 가는건 가늘게 두꺼운건 두껍게 세밀하게 잘 나온다 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그럼 더운 날씨에 몸건강 잘 챙기시고

저는 다음글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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